지난달 29일(목) ‘2023년 교내 학생복지시설 만족도 조사(이하 설문조사)’에서 선정된 우수업체를 포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담회가 진행됐다. 간담회에는 최경미 사무처장과 정희수 팀장(총무인사팀)이 참석해 상위 우수업체로 선정된 ▲뚜레쥬르 ▲츄밥 ▲카페딕셔너리의 점주에게 상패를 전달했다. 50주년기념관 1층에서 ‘뚜레쥬르’를 운영하는 안영옥 점주는 “매장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”이라고 소감을 전했다.
설문조사는 지난 1월 22일(월)부터 1월 31일(수)까지 교내 입점업체의 서비스 및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본교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. 총무인사팀에 따르면 해당 설문조사에는 ▲교원 ▲대학원생 ▲조교 ▲직원 ▲학부생을 포함해 총 780명이 참여했다. 이상훈 부장(총무인사팀)은 “▲품질 ▲위생 ▲가격 ▲친절 ▲전반적인 만족도 총 5가지 문항으로 설문을 구성했다”며 “그중 ‘전반적인 만족도’를 기준으로 우수업체를 선정했다”고 밝혔다.
학생누리관 1층에 위치한 ‘츄밥’의 박기석 점주는 “우수업체로 선정된 만큼 언제나 좋은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”며 “앞으로도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신선한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 또 다른 상위 우수업체인 중앙도서관 1층 ‘카페딕셔너리’의 정상훈 점주는 “계속해서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”며 “학내 이용자들이 좋은 품질의 음식과 음료를 드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”고 밝혔다.
한편, 간담회에서는 시설 운영에 대해 입점 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. 이 부장에 따르면 우수업체 점주들은 교내 시설 유지보수 등의 본교 지원을 요청했다. 그는 “업체 측의 요청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와 협의한 후 보수를 진행하겠다”고 밝혔다. 앞으로 총무인사팀은 교내 학생복지시설 개선을 위해 만족도 조사 및 업체와의 면담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.